광주보건환경연, 수질분석 국제인증 10년연속 ‘최우수’
미국 ERA 주관 수질시험 전 항목 적합…분석역량 세계적 수준 입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9-23 09:22:30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2025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27개 실험실이 참여했으며, ‘일반항목 5종’, ‘이온류 4종’, ‘금속류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획득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국제인증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연구원의 분석 품질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신뢰에 부응하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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