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아파트 선정
경진대회 통해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 폐건전지 등 2400kg 수거
우수 공동주택 10곳 선정…총 2천만원 포상금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23 09:23:5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 순환 정책을 펼쳐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자원 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를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과 함께 폐 건전지 1500kg, 폐 형광등 930kg을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3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 간 운영됐으며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 량’, ‘분리 배출 실태’,‘자원 순환 실천 주민 참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원 순환 실천 성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했다.
서구는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 구청장상과 함께 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해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의 지역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원 순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 배출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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