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복합건축물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재인증
부평구시설관리공단, 3회 연속 지속 가능한 안전 주차 환경 조성 성과 입증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04 09:25:35
[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복합건축물 지하 주차장이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재획득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3일 삼산경찰서로부터 부평구 복합건축물 지하 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공단의 지속적인 범죄예방 노력과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공단은 삼산서 생활안전과와 주차장 관리체계, 방범 시설, 조명, 안내표지 등 11개 분야 9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 결과 총점 113점 중 96점을 획득해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제도로 공단은 정기적으로 시설 안전성과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는 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환이다.
부평구 복합건축물은 삼산동 소재 복합공공시설로 총 65면의 지하 주차장과 2기의 완속 전기차 충전기, 불꽃감지기 등 안전·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차 이용자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윤낙영 이사장은 “다양한 범죄,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