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요 하천 수생태계 건강” 확인
보건환경연구원, 3년간 주요 하천 월 1회 생태독성 조사
광주천·풍영정천 등 모든 조사에서 ‘독성 영향 없음’ 확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03 09:31:28
‘생태독성 조사’는 기존의 물리·화학적 수질 분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지의 유해화학물질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독성 물질에 민감한 물벼룩(Daphnia)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을 적용해 수생태계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조사방법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23~2024년 평촌교, 풍영정천, 평동천, 대촌천 등 12개 지점을 대상으로 월 1회 총 144건의 생태독성 시험을 실시해 모든 시험에서 ‘독성 영향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3년간 조사에서 생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광주 주요 하천의 수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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