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만세 적금’ 출시...국가유공자·제복근무자 우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5-28 09:35:47

▲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만세 적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호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그룹장(오른쪽)이 이승우 서울보훈청장(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하나은행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6월 1일부터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품은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총 6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국가유공자와 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금융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 취지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26일 서울지방보훈청과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과 금융 편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적금 가입 대상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에게는 별도 조건 없이 연 2.0%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일반 고객도 거래 실적과 나라사랑 실천 참여 여부 등에 따라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 금리 조건은 1년 동안 6회 이상 급여·연금 이체 실적 보유, 첫 거래, 태극기 게양 참여 서약 등이다. 이를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안중근 의사 수인 메달과 태극기 카드형 메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연계한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현직 경찰·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교환권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대전지방보훈청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만기이자 일부와 은행 지원금을 더해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의 삶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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