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발명교육센터,'생성형 AI·바이브코딩' 교직원 연수
'생성형 AI 학습지부터 바이브코딩 학급, 웹앱까지 교사가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교육'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6-19 09:36:42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 발명교육센터(이하 해남발명교육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2026. 생성형 AI 및 바이브코딩 활용 교직원 연수'를 운영해, 현장 교사들의 미래형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인 구글 '제미나이'와 바이브코딩(Vibe Coding) 기술을 실제 교실 수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사 한 명 한 명이 본인이 담당하는 학급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최적화된 교육 자료와 도구를 직접 제작해 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의 출발점인 '프롬프트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해 교사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정확하게 얻어낼 수 있는 실질적 활용 역량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여기서 말하는 '바이브코딩'이란,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만들고 싶은 기능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해석해 자동으로 코드를 작성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래밍 방식을 의미한다. 즉, 복잡한 코딩 문법을 몰라도 "우리 반 받아쓰기 채점 웹앱을 만들어 줘"와 같은 자연어 지시만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도구를 제작할 수 있어, 비전공자인 교사도 손쉽게 수업용 웹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사들은 정형화된 시중 자료에서 벗어나, 자신의 학급 실정에 꼭 맞는 디지털 교구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며 새로운 기술이 수업의 폭을 어떻게 넓혀 주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북일초등학교 김지후 교사는 "처음 접해 보는 바이브코딩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꼭 맞는 학습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그동안 시중의 학습 자료를 활용하면서도 우리 학급 실정과 달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학급에 딱 맞는 웹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연주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교사가 먼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학생들에게도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발명교육센터는 생성형 AI, 바이브코딩 등 미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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