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운영...의료사각지대 해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5-19 09:36:33

▲ 이날 검진에 참석한 어르신이 세극등현미경을 통해 안구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 지원에 나섰다. 금융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충남 지역 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무료 안과 검진’ 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안과 질환 조기 발견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병원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총 20차례에 걸쳐 복지관과 지역 거점 시설 등을 순회하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 현장에서는 시력 검사와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다양한 안과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현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개인 시력에 맞춘 돋보기와 안약도 제공된다.

 

국내 고령층 주요 안질환 유병률은 연령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추세로, 고령층의 안질환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이 대표적이다. 고령층 안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의료 지원과 함께 고령층 대상 금융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은행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을 제공해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작은 검진 하나가 어르신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지속 발굴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금융교육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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