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특별교습 진행

지역내 발달장애 아동 대상 인라인롤러 특별교습 실시
현역 인라인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상생 및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6-02-02 09:40: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지역내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라인롤러 특별교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은평대영학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인라인롤러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피터팬인라인클럽 소속 발달장애 아동 20여 명과 기초 주행, 균형 잡기, 안전한 주행 방법 등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습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지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선수단을 낯설어하던 아동들도 점차 선수들의 손을 잡고 밝은 웃음으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평구청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단으로, 바쁜 훈련 일정 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선수단은 앞으로도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기부인 토요 인라인교실, 사회봉사, 지역체육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선수는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가진 기술로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바쁜 훈련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습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수준별‧그룹별 맞춤 수업 실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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