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등 3개 기관 주니어보드, 환경 교류 행사 개최

청년 주도 기획으로 환경 인식 확산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01 09:40:01

▲ 환경교류 행사 자료사진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과 코레일 광주본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로 구성된 융합 주니어보드 “MODU(모두)”가 지난 9월 30일 광주환경공단과 전남대학교에서 환경분야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직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환경기초시설 체험’, ‘모두 마켓’, ‘모두가 그린(green) 직업’, ‘My Cup, Free Coffee!’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수처리 공정 교육과 실험 체험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직원들의 물품 기증으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실천했으며,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전액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기관별 친환경 사업 소개와 취업 상담이 진행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세 기관 주니어보드 팀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남대학교 학생과 지역 시민들에게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김병수 이사장은 “청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환경 인식 확산과 미래세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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