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297회 정례회 개회

2026년도 본예산 및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 실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11-21 09:42:40

▲ 윤판오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가 지난 19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5일까지 27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달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12월3일까지 총 10일간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2월4~5일 양일간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8~12일 총 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폐회한다.

구청이 제출한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6129억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359억원(6.21%)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5581억원, 특별회계는 548억원이다.
 

▲(좌측부터) 소재권 예결특위 위원장, 조미정 부위원장.(사진=중구의회 제공)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소재권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소재권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하여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필요한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판오 의장은 개회사에서“2026년도 사업예산안은 우리 구 재정이 6000억 원을 넘어선 의미 있는 도약”이라며, 경기침체와 더불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추가적인 세입원을 적극 발굴하여 재원을 마련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불필요한 지출은 조정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는 적극 지원해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이번 본예산은 제9대 의회 임기 중 마지막 본예산인 만큼 의원들의 책임 있는 심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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