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 취·창업 지원 박차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개설, 자격증 취득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6-05 09:45:54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가 지난 4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환경 내 성차별 요소 해소 방안’,‘강진형’ 지역특화 청년 여성 일자리 발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강진 내 가족친화기업 지정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여성일자리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가 활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2022년 발족 이후 여성, 직업훈련, 고용, 젠더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경제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 및 실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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