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 홍보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 추진, 최대 1,000만 원 카드 발급 혜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7-21 09:48:58
[강진=정찬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IBK기업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강진군이 많은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카드 이용한도를 보증하고, IBK기업은행이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강진군 내 소상공인은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사용처는 일부 유흥업·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사업과 관련된 광범위한 업종에서 허용된다.
신용카드는 연회비 및 보증료가 면제되며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최초 1년간 카드 이용금액의 3%(최대 10만 원) 캐시백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포함돼 있다. 카드 사용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강진군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공동대표, 외국인 등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강진지점 방문을 통한 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보증 승인 후 1개월 이내에는 기업은행의 ‘IBK카드’ 앱 또는 ‘i-ONE BANK(기업)’ 앱을 통해 카드 발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자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또는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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