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역협회,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연속 방역 지원… ‘숨은 안전 주역’ 역할 빛나
관중석부터 선수 대기실까지··· 실내 경기장 59곳 집중 방역
철저한 현장 방역으로 감염병 없는 스포츠 축제 실현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1-06 09:48:08
부산지회는 10월 15일(수)부터 25일(토)까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방역단을 운영했다. 10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 대회 기간 동안 협회 소속 18개 회원사와 65명의 방역 인력을 투입했다. 총 29개 종목, 37개 실내 경기장의 관중석과 선수 대기실,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소독 방역을 진행하며 감염병 확산 차단에 힘썼다.
이어 부산지회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10월 27일(월)부터 11월 6일(목)까지 방역단을 운영했다. 본 대회는 10월 31일(금)부터 11월 5일(수)까지 진행됐으며, 협회는 총 50명의 방역단을 투입해 38개 종목, 22개 실내 경기장의 관중석, 선수 대기실,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대회 전 과정에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쳤다.
채상득 부산지회장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협회 부산지회는 경기장별 환경과 이용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사전·사후 방역을 빈틈없이 수행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방역협회는 국내 유일의 방역전문가 단체로서, 대규모 국가행사에서도 검증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역 품질의 기준을 세워왔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체육대회 등 다양한 공공행사 현장에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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