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의사단체 ‘집단행동’ 비판

성명 발표 통해 정부와의 ‘소통’하라 목소리 높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2-14 09:50:39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이 의사단체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이 의대 정원 증원이 발표되는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의료 접근성 개선 등을 이유로 2006년부터 ‘의대 정원 증원’을 시도할 때마다 의사단체들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미래로 나아갈 길을 막아서기 바빴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필수·지역의료 공백’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의사단체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따른 의대 정원 동결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정부와 진정성 있는 대화나 타협하지 않고 의사단체들이 무책임한 총파업을 벌인다면 이는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위급한 환자들을 포함한 국민을 희생시키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사단체와 함께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후대에 남길 준비가 돼 있다”며 “의사단체 역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길 바라고 하루빨리 정부와 소통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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