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2025 대한민국 고기능 소재 위크’ 마련
코팅·표면처리·분석 장비 및 지속 가능 소재와 미래 트랜드 제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10 16:47:43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고기능 소재 위크’는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산업전, 지속가능소재산업전, 배터리·반도체·전장소재산업전 등 4개 전시회로 구성된 제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소부장 특화 박람회다.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위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탄소중립 등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인지센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지센서기반 모비리티 전시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또 지속가능 제조 공정 강화 및 스마트 제조를 위한 표면처리 자동화 특별관, 도장, 도금, 전착 공정의 핵심 기반인 수처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수처리 특별관 등 3개의 특별관을 구성해 지속 가능 소재 산업의 미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회와 함께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개발 및 초격차 기술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2025 초격차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3일간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코프로비엠, 카이스트 등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터리·반도체·전장 분야의 시장 동향 및 전망, 관련 정책 등 다양한 정보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표면기술교류 세미나, 한국부식방식학회 컨퍼런스, 한국화학안전협회 세미나 등도 동시 개최된다.
또 중국, 대만, 일본 등 8개국 15개 사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구매/개발상담회를 개최해 상생/협력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전시회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만큼 소부장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첨단산업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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