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도서관, 산림청 국산재 활용 촉진 공모 선정
국비 2억5,000만 원 확보…국산 목재로 휴게 쉼터, 어린이 공간 조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10 09:56:37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7일 산림청 공모 ‘2024년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산 목재로 공공건축물의 내·외부 공간, 공공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을 꾸미게 지원해 목재 대중화를 도모하는 공모로, 전국에서 4개소를 선정됐다.
영암군은 삼호도서관 주 이용 계층인 어린이들이 유년기부터 국산 목재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편의와 어린이 안전 등을 위해 삼호도서관 본관에 휴게 쉼터를 설치하고, 서가 공간을 어린이 교육·체험 공간으로 바꾼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공모에 참여해 영암군민이 생활현장에서 친환경 소재인 국산 목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더 많이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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