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집중 안전점검

6일부터 교통안전·식품안전 등 5개 분야…어린이 놀이시설 추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05 09:57:07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156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안전’,‘불법광고물’,‘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안전관리가 취약한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점검 사항으로,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 착용·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단속’,‘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사고위험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점검’,‘등하교 때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유해환경 정비 분야는 ‘학교 주변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점검’,‘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 내 식재료 납품업체 등 위생 및 식중독 예방·점검’,‘분식점 등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는 ‘통학로 주변의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학생이 통학 때 위험할 수 있는 추락 위험 간판’ 등이다.

점검에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유지관리상태와 키즈카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어린이놀이시설법’상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인 설치‧정기검사,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의 안전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일제단속을 통해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은 물론, 부정·불량식품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