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일상 속 나눔의 시작... ‘코리요 나눔 저금통’ 운영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민원 창구에 저금통 비치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인 성금, 관내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26 09:57:23

▲ 화성특례시의 한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창구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코리요 나눔 저금통’이 비치되어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과 촘촘한 지역 복지 실현을 위해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코리요 나눔 저금통’ 운영을 시작했다.

‘코리요 나눔 저금통’은 화성특례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디자인에 적용한 참여형 저금통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모금 활동을 넘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바꾼다’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시청과 구청,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관공서 민원창구 및 관내 공공기관 내 주요 공간에 화성특례시 마스코트를 활용한 ‘코리요 나눔 저금통’을 일제히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금통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관내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코리요 나눔 저금통’ 운영이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 사회 전반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주 돌봄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은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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