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성료
6월 28일 서울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개최… 6개 대학과 서대문구 공동 주관
IR 피칭, 특강,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1200여명 방문
부스별 이미지 수집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도 큰 호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01 10:01:44
이번 박람회는 ‘슈퍼 익스팬션(SUPER EXPANSION, 초확장)’을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교류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약 1200명의 시민이 방문한 대규모 거리 축제로 진행됐다.
박람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도심 서북권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40여개의 청년 창업팀과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데모데이’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기업 10개 팀이 ‘IR 피칭’을 통해 경연을 펼쳤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아이엑셀(iAccel), VNTG 등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숭실대학교의 ‘주식회사 어썸랩’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의 ‘비포펫’, 우수상은 동국대학교의 ‘주식회사 캠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드론 축구,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와 플리마켓 부스가 행사장 전반에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겸 캠퍼스타운 총괄본부장 김상준 교수는 “올해 박람회는 더 많은 방문객과 참여 기업이 함께해 '초확장'이라는 주제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를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상생 모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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