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화협회 준비위, <민주공화국의 적들, ‘개딸’과 ‘윤 어게인’> 토론회 개최

    정치 / 전용혁 기자 / 2025-11-17 09: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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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한국공화협회 준비위가 최근 정치양극화 시국에 맞서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민주공화국의 적들, '개딸'과 '윤어게인'>을 주제로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100여명의 시민사회 활동가, 지식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면희 준비위원(공화21 대표)은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천착했지만 ‘공화’에 대해선 치열하게 고민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사태, 대장동 사태, 계엄사태 이후 반일 대 친일, 민주 대 반민주, 진보 대 보수로 진영간의 분열과 대립에 빠진 현 민주공화국의 위기와 정치양극화를 진단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한 정책과 대안으로 ‘중도수렴의 공화주의 노선’을 정립하여 새로운 싱크탱크로서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대환 준비위원(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은 “개화기 독립협회의 정신을 21세기 변화된 한국상황에 맞게 공화협회로 계승하여 한국에 닥친 내우외환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시민사회의 힘을 모으고, 좌우극단이 아닌 합리적 중도진영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화협회 준비위 정책위원장을 맡은 김동규 준비위원(공화주의 아카데미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 이후 몇 차례 토론회, 지역ㆍ원로간담회, 지역조직 건설 등 준비작업을 통해 2026년 상반기에 공식 발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첫 발제는 '사법개혁, 공화인가, 독재인가?'(황도수 건국대 교수), 두 번째 발제는 '윤어게인은 反공화 어게인, 대한민국호를 난파로 이끄는 우현'(강국진 새미래민주당 경기도 상무위원), 첫 발제에 대한 토론은 '민주공화주의 시스템을 훼손하는 개딸 패권 정치:개딸 리포트'(오세라비 작가), 두 번째 발제에 대한 토론은 '개딸과 윤어게인 현상은 스톡홀름 신드롬'(채진원 공화21 정책부위원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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