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7일까지 유중아트센터서 '청년작가 55인' 작품 전시회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11-02 10:02:31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발달청년작가 12명도 참여해 비장애인 청년작가들과 동등하게 전시의 기회를 갖는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예술교류의 장을 연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며,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 예술인으로 꿈을 펼치고, 청년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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