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겨울철 건설공사장 민관합동 점검
11일부터 4주간 67곳…화재·폭발·추락사고, 부실시공 예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07 10:03:5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2월 6일까지 4주 간 지역 건설 공사장 6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국토안전관리원·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점검 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한파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폭발 사고나 추락사고, 저온으로 인한 콘크리트 양생 불량 등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즉각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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