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팜 본격적인 F&B사업 진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9-05 10:04:05
농수축산 전문 기획사인 하이드팜 농업법인주식회사가 천안의 육가공전문업체인 농업법인신성㈜과 함께 본격적인 F&B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한돈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사업 진출은 나름의 의미가 크다.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외식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고, 외식시장에서 한돈의 비중보다 한우의 비중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지금의 분위기에서 하이드팜은 옛 서민들이 즐겨 찾던 돼지고기를 메인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진출하려 한다.
김경진 대표는 "천안에서 한돈 인증 돼지고기를 다양한 소스개발과 돼지고기의 부위를 나누는 기술력으로 오랜기간 연구해 오며 여러 외식 브랜드로부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신성과 함께 하면서, 한돈 농가의 유통에 대해 중요성을 느끼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좋은 돼지고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드팜 관계자는 그동안 폭넓은 채소를 다루며 브랜드에 대한 기획력을 갖춘 하이드팜과, 고기명인인 함정열 대표가 운영하는 ㈜신성의 메뉴개발이 합쳐져서 만들어질 한돈 전문 고깃집 브랜드에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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