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SNS 유통 확산으로 생활권에 파고 들다.

    기고 / 시민일보 / 2026-01-16 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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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경찰서 수사과 형사2팀 순경 신민경
     
    SNS와 메신저, 익명의 거래망을 이용한 마약 유통이 급증하며 마약범죄가 일상 공간까지 파고들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 일대 공원과 주택가에 마약을 은닉했다가 회수하는 방식으로 메스암페타민과 케타민을 유통한 국제 조직이 적발됐고, 신종 마약 ‘러시’를 제조ㆍ판매한 외국인 유통책도 검거됐다.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면서 청소년과 20ㆍ30대 등 일반인 유입 위험이 커지고, 코카인과 합성 마약의 국제 유입 증가로 항만과 국제 택배 단속의 중요성도 커졌다.

    경찰청은 ‘온라인 마약 수사팀’을 신설해 텔레그램과 SNS, 익명 거래망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해외 공급망과 국내 유통망을 동시에 추적하는 공조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마약 복용 상태에서의 운전에 대한 처벌을 음주운전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제도적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마약범죄는 단순한 단속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법ㆍ기술ㆍ교육을 결합한 종합적 대응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로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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