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율곡면(면장 정경희)은 17일 출생신고를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한 가정을 대상으로 둘째 출산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축하의 주인공은 율곡면 제내리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둘째 아이의 탄생으로 두 남매의 부모가 됐다.

출산 축하 이벤트는 3월 4일 출생신고를 위해 면사무소를 찾은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인구 증가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율곡면 문병기 주민자치위원장, 심재웅 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어머니 노현주 씨는 “축하해주신 율곡면과 지역사회 단체, 이웃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둘째 출산은 더욱 값진 축복”이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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