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을 담아 전하는 따뜻한 한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0-27 13:12:51

▲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사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사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배추겉절이와 불고기 반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가정 총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으로,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확인하고 저소득층 가정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박종란 새마을부녀회장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시기에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위로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신길동장은 “지난달에 이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신길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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