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단조 기술로 빚은 명품 칼 ‘가보(GABO)’, 대전 갤러리아서 팝업 스토어 연다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6-09 10:08:21


프리미엄 수제 단조 칼 브랜드 ‘가보(GABO)’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점했다. 이번 팝업은 오는12일까지 진행되며, 40년 경력의 대장장이 손끝에서 탄생한 가보의 단조 칼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가보’는 수십 년간 전통적인 단조 공법을 바탕으로 수제 주방칼을 제작해온 하이엔드 단조 칼 브랜드다. 불에 달군 철을 여러 차례 두드려 단단하게 만드는 단조 방식은 대량생산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절삭력과 내구성을 자랑하며, 요리의 본질을 추구하는 셰프들과 주방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스튜디오 메타포 제공)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가보의 대표 제품군인 환도, 대도, 숙수도, 한식도 등 한국인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라인업이 전시되며, 칼의 무게감과 그립감, 절삭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사은품과 구매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주방 도구에 품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고자 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왼쪽부터) 전병진 장인, 한승표 대표/(사진= 스튜디오 메타포 제공)

 

한승표 가보 대표는 “가보는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전통 단조 문화의 숨결을 되살리는 브랜드"라며, "칼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손끝의 감각과 요리의 태도를 결정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번 팝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와 장인의 온기가 깃든 가보의 칼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보 팝업스토어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지하 2층(B2)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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