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 웅천어린이집, ‘따뜻한 마음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
5개 반 80여 명의 재원아동 참여…1백24만5,700원 모아 시전동에 전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2-01-04 17:44:17
여수시립 웅천어린이집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따뜻한 마음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모은 성금 1백24만5,700원을 지난해 12월 29일 시전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따뜻한 마음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추진했으며, 산새소리, 고운햇살, 산들바람, 들꽃향기, 푸른하늘 5개 반 80여 명의 재원아동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집에서 약속 미션을 수행한 후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사랑의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았으며, 어린이집에서 기부금을 모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심순섭 시전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고사리 손으로 성금 전달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한 아동들을 격려하며, “웅천어린이집 아이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모금액을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시전동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모아져 시전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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