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고립위기가구에 ‘착한나눔바우처’ 지원…외출·안부 확인도
마트·편의점과 협력, 생필품 쿠폰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7-22 17:16:25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 임택)는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나눔바우처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립위기가구에 동구와 협약한 마트와 편의점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 구매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자연스러운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늘려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마트·편의점 대표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쿠폰 이용자들과 안부를 나누고 건강 이상이나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이웃 지킴이’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생활권 안에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착한나눔바우처는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고립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외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예방적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상반기 중장년과 노년 고립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청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령별 맞춤형 고립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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