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확대
지원사업 기준 완화…처방전 등 제출하면 월 3만원 내 실비 지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9-22 10:12:33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치매진단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에 지급하던 치매치료 관리비를 140% 이하까지 확대한다.
이번 기준 완화로 1인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11만648원(직장가입자), 4만8,566원(지역가입자) 납입자까지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 따라, 영암군은 치매치료 관리비 보험급여 분 중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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