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방문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수매관계자 노고 격려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11-13 09:15:23

  [청주=엄기동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인 강내면 남선상사를 방문해 공공비축미 매입상황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올해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수확량은 10.1% 감소했지만 소비량 또한 감소해 전년대비 쌀값은 10% 전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시장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자 수매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낟알이 작게 영글어 생산량이 감소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었을 텐데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맛 좋은 쌀을 생산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개 읍면동 73개소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수매한다. 매입물량은 1만 1289톤(공공비축미곡 7667톤, 시장격리곡 3622톤)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수분함량을 잘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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