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제9대 경기 부천시의회, 개원 1주년 성과
현장 누비며 민생 현안 발빠른 대응··· 협치 의정으로 '시민 삶 챙기기' 온 힘
조례안 111건 등 총 191건 처리··· 의원 발의 조례 48건
상임위 회의 생방송··· 행감서 개선 사항 860건 발굴
원도심 주차난 해소·주거환경 개선 등 현장의정 활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8-20 10:14:14
[부천=문찬식 기자] 제9대 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또한, 3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사항을 적시에 지적하고,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며 상당 부분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 현장방문으로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 경청, 시정 운영 방향 제시 현장중심 생활의회를 표방한 의회는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부천아트센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오정 빗물펌프장 등 13회에 걸쳐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 부서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인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에도 머리를 맞댔다. 부천시의 높은 인구밀도와 노후화된 원도심은 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인구 유출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의회는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와 체육시설 확충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주차장, 운동장, 체육시설 등 학교시설 개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청,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의지를 주문하는 등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각계각층 시민과의 소통과 의원 역량 제고로 민생현안 신속 대응 목표 시의회는 앞으로의 3년 또한 각계각층 시민과의 소통을 추진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으로 민생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재개해 미래 유권자를 만난다. 의정사료관과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 견학부터 지역구 의원과의 만남과 모의의회 체험까지,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소년에게는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경험하는 기회가, 지역구 의원에게는 미래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원의 역량 제고와 윤리적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정책지원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을 지원해 최신 흐름에 맞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