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초지자체 공직자들, 영암형 통합돌봄 견학 줄이어
내년 통합돌봄제도 시행…진도·화순·고흥·목포서 모범사례 벤치마킹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03 10:15:31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기초지자체 공직자들이 영암군민의 일상을 지지하는 ‘영암형 통합돌봄’을 밴치마킹 하고 있다.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영암형 통합돌봄으로 전국 통합돌봄을 선도하고 있는 영암군의 사례가 인기다.
지난 7월 30일 진도군과 화순군 복지 공직자 등이 영암군을 방문해 통합돌봄추진단, 등 통합돌봄 정책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에는 고흥군과 목포시 복지 공직자들도 영암군의 복지를 살폈다.
영암군은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통합사례TF’를 신설하며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특히, 영암군민 누구나 공백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틈새이음영암 돌봄사업’으로 병원, 행정기관 방문 동행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영암군은 의료·복지·돌봄 분야 칸막이를 낮추고, 매주 1회 정기 복지부서 및 유관기관의 ‘통합돌봄 협업회의’로 영암군민의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영암형 통합돌봄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돌봄을 공동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통합돌봄 체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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