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도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머리 맞대
시대의 거장과 젊은 학부생 간 대학 지성·통찰력 꽃 피운 명품 전공 진로 특강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3-25 17:40:06
반기문 전 총장은 특강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고 토론하면서 소통하는 게 처음”이라며 “캠퍼스 내에 게양돼 있는 50여 개 나라의 국기가 인천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를 상징하고 있음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파른 성장세 속에 세계인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실천하는 인천대학교의 모습이 결국 오늘날 UN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며 “인천대학교의 재학생들은 진정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또 “산업혁명 이후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인류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반대로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속에 인류 공존을 위한 세계적 관심과 실천적 규범이 더 늦기 전에 구체화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시대의 젊은이들이 지속 가능한 나라를 만들고 미래세대 번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세계적으로 교육 신장·질병 해결·가난 극복·여성의 권위 신장 등에 대해 세계 시민정신이 발휘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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