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광주 국가유산 야행’ 4월 24~25일 개최
옛 전남도청 일원, 10주년 맞아 ‘세 개의 시간’ 주제 구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04 10:15:10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2026 광주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4월 24~25일 양일간 옛 전남도청 일원과 광주서석초등학교, 빛의 읍성 등에서 개최한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동구가 보유한 국가유산과 지역 역사를 활용한 야간 문화향유 축제로,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지난해 야행 행사에는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야행은 ‘세 개의 시간’을 주제로, 광주의 과거·현재·미래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선보인다. 사라진 광주읍성의 시간, 근현대사의 굴곡을 간직한 옛 전남도청의 시간, 광주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인 서석초등학교의 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가 간직한 시간의 흐름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3월 중순부터 광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광주의 시간을 함께 걷는 특별한 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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