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책 읽는 공직 문화 조성 “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

매월 300명 직원 독서 학습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2-20 10:17:58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공직자들 스스로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음 쉼표, 독서 학습’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월 300명 직원을 선정해 희망 도서를 읽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올해 공직자 개인의 자발적 학습이 조직 전체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한층 강화한다.


법제, 회계, 적극행정, 인공지능 행정 등 직무 관련 도서 비중을 높이고, 전문가와 연계해 깊이 있는 배움 과정을 지원하는 등 교육 과정 전반을 고도화한다. 또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민원 응대, 바쁜 현장 업무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기 계발 기회가 부족했던 격무 부서 직원, 선배 공직자의 현장 실무요령을 전수하는 ‘광산집현전’ 참여 공직자에게 우선 신청권을 부여한다.


동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달의 추천 도서’를 선정해 자연스럽게 많은 공직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독서 학습 참여가 나눔과 공유로 이어지는 기반도 다진다.


학습이 종료된 이후 공직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책을 기탁받아 지역 작은도서관, 마을공동체 등에 후원하는 가칭 ‘광산 지혜 공유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음 쉼표, 독서 학습’은 공직자들 스스로 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행정 역량을 기르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한 권의 책이 공직자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의 성장,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행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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