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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희 영암군수(왼 쪽)가 지난 19일 군정 홍보실에서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씨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 받은 후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
인터넷 영상 플랫폼(OTT) 서비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서 사제 대결로 화제를 모은 천 셰프는, 지난해 10월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영암 왕인문화유적지 내에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은 영암군의 지원과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20년 넘게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중식 요리사로, 서울 양재동, 경기도 가평에 이어 고향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영암군은 음식점 개업 지원, 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미식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이 관광 거점 음식점 정착, 수익금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천 셰프는 “영암군과 협력해 고향에 차린 가게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무화과, 장어 등을 활용한 특화 메뉴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주말에는 3시간 이상 거리에서도 찾아오실 정도로 성장했다. 고향에서 받은 성원을 되돌리기 위해 나섰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올해 1월 기준 왕인문화유적지 방문객 수가 4만6,3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배 증가한 통계를 제시하며 천 셰프의 가게가 영암 관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천 셰프의 음식점 같은 미식 관광 인프라를 월출산국립공원, 상대포역사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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