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5 문화예술상 문학상’ 전국 공모
오는 15∼22일까지 전자우편·방문 접수…문학 발전 기여자 발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9-07 10:20:2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예향(藝鄕)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5년 문화예술상 문학상’ 후보자를 전국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문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 등 3개 부문 후보자를 접수한다. 전자우편, 또는 광주시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이며, 동일 공적일 경우 광주시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후보자는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확정되며, 심사에는 국내 문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
시상식은 12월 중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와 함께 2026년 창작활동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문학인의 업적을 기리고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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