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상반기 치매가족 힐링프로 운영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3-03-26 10:27:11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환자 및 가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년 상ㆍ하반기 운영되고 있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여가 및 체험활동, 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운곡면에 위치한 전통 체험 카페에서 바람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청양시네마에서 영화 ‘그대, 어이가리’를 관람했다.
김상경 청양군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치매 가족과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청양군치매안심센터(보건의료원 2층)에서는 치매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헤아림 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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