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어촌주택 신축·보수 지원

최대 2억 5000만원 저리융자
빈집 승자· 슬레이트등 철거도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1-05 10:29:28

[홍성=최복규 기자]충남 홍성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군민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25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2025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5개 분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50동 ▲농촌빈집정비사업 163동(자체 67동ㆍ행안부 96동) ▲주택 슬레이트처리사업 110동 ▲주택 지붕개량사업 3동 ▲비주택 슬레이트처리사업 80동이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신축은 최대 2억5000만원 중축, 대수선 등 개축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의 자금을 저금리 융자(2%)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ㆍ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의 철거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 자체에서 시행하는 빈집정비는 가구당 최대 550만원, 행안부 빈집정비사업비는 최대 500만원 지원된다.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철거를 통해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주택과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주택 지붕개량으로 나뉜다.

주택, 비주택 슬레이트처리사업은 각각 352만원과 540만원 한도내에서 석면철거 비용이 지원되며, 주택 슬레이트를 제거한 가구의 지붕교체를 지원하는 주택 지붕개량사업은 일반가구 기준 3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