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식품 가공 분야 전문인력 육성 ‘결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75% 최종 합격 ‘쾌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09 10:32:14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4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 최종 시험에서 75% 합격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는 자격취득 전문인력 운영 1년차인 지난해 합격률이 25%인 것에 비하면 괄목할 성과로, 앞으로의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자격증반을 개설해, 올해 2회째로 육성해왔다. 시험에 앞서 3월부터 5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식품화학 기초이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에서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및 실습을 병행해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식품 가공 산업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센터 내 농산업창업가공센터를 더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운영해 갈 것” 이라며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여성농업인과 함께 강진쌀을 활용한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쌀소비 촉진과 군민들의 창업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