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개강

탐정(업) ‘이론과 실무’, ‘정석과 응용’ 8주 완성 코스
‘통찰력과 능률있는 에이스탐정’ 배출에 박차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08-11 10:32:09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서울캠퍼스)과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ㆍ소장 김종식)는 신직업이자 시민들의 편익 도모 수단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한국형 탐정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일익 기여하고자 탐정의 정체성 및 탐정활동의 목적ㆍ수단방법한계 등 제반 이론과 탐정(업) 성패의 요체가 될 탐정활동의 정석과 응용실무, 상담과 홍보, 제휴 등 발전 전략을 보다 심도있게 개발·전수(傳授)할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강좌를 지난 10일 개강했다.

제1기 강좌는 10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간 진행되는데 현업탐정, 법무사, 전직 정보수사경찰, 기업체 임원, 자영업 종사자, 탐정(업) 관심자 등 11명이 수강 및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강의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탐정학술전문화과정 지도교수) 책임 전담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과정의 개강과 관련, 책임 지도교수인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장기간의 폭염과 방학, 휴가시즌, 미국발 증시 폭락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적잖은 인원이 수강에 참여한 것은 ‘탐정(업)의 미래는 탐정학술의 전문화에 달려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자료를 총 동원하여 수강생들의 여망에 보답하는 한편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수료자’와 변호사 및 기업체, 사회단체 등과의 업무제휴를 추천하는 등 탐정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이수자에게는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의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강등록자는 수강기간 중 소정의 검정절차를 거쳐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따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한 탐정(업) 관련 자격인 ‘탐정학술지도사(2019­003311, 주무부처 경찰청)’ 및 ‘실종자소재분석사(2019­003308, 주무부처 경찰청)’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 및 탐정 학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희망자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연구위원 또는 전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제1기 수료자부터 ‘(가칭)한국탐정업선진화협회’를 결성하고 매기수 수료자는 모두 그 정회원 또는 협회의 임원(시ㆍ도군ㆍ구 지부장 등)이 되어 향후 탐정실무 및 탐정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정보교환 등 상호 교류와 연대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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