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연안 여객 터미널 진출 입로 변경 맞춰 내부 도로 개선

승용차·화물차 동선 분리, CIQ주차장 신설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12-29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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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부산 항만 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시행으로 진 출입로 가 변경된 연안 여객 터미널의 내부 도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지난 20일 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23년 1월 중 완료 예정이다.

연안 여객 터미널은 당초 세관 삼거리를 통해 차량이 드나들었지만, 진입로 쪽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됨에 따라 11월 7일 부터 진 출입로가 변경됐다.
현재는 재개발 사업 구역 초입에 있는 부산역 맞은편 협성 마리나 옆 도로 로를 거쳐 연안 여객 터미널로 오갈 수 있다.

진 출입로 변경에 맞춰 연안 여객 터미널 내부 동선을 체계화함으로써 터미널 이용 승용 차량과 화물 수송 차량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공사의 목적이다.

화물 차량과 승용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고, 기존의 노후화 한 노면 포장을 개선한다. CIQ 주차장도 새로 조성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동선의 분리 및 도로 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부두 환경이 조성되고, 터미널 이용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규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게끔 안전하고 쾌적한 부두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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