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총 6000만원 규모 3개 분야 지원
25일까지 신청 받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4-01-12 10:33:14

▲ 2024 성동구마을공동체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4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직접 계획을 수립, 제안, 실행하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모사업은 ▲동네이웃만들기 ▲공동체 활동지원사업 ▲공동체공간 인증 시범사업 등 3개 분야 총 6000만원 규모다.

먼저, 동네이웃만들기 분야는 마을활동을 시작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모임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활동지원사업 분야는 지정 주제별 또는 자유주제를 선정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주제는 공동체미디어, 함께배움, 환경, 공동체돌봄, 공동체문화, 공동체자립지원 등 총 6개 주제이며, 자유주제는 지정 주제 이외에 마을공동체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선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공간 인증 시범사업은 공동체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로 구에 거주하거나 구가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 서류를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 전 사전상담은 필수다.

보다 상세한 안내를 위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가 12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공모사업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운영 절차,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및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마을의 진정한 주인은 주민들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등 마을 커뮤니티가 활성화될수록 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웃 관계망을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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