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막판 역전 승

정원오 “서울시민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6-06-04 10:35:1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일 오전 7시부터 승부를 뒤집으면서 막판 역전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정원오 51.4%vs오세훈 46.0%)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승리가 유력했었다.


JTBC 예측조사(정원오 53.5%vs오세훈 42.9%)에서도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롭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는 초유의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 주민과 경찰이 밤새 대치하면서 개표가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투표소 개표율이 올라가면서 이날 오전 4시를 기점으로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특히 오전 5시를 넘어서며 1~2%p 차로 좁혀진 양 후보 지지율 격차가 이후 판이 뒤집히면서 오 후보의 역전극을 예고했다.


결국 정원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민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오세훈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선거 패배 승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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