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전국 1위’

법률소비자연맹 전국 226곳 기초자치단체 평가 발표
77.71점 획득, 전국 평균 63.58점 보다 크게 웃돌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5-19 11:26:05

▲ 광주광역시 남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법률소비자연맹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선거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 위원과 분야 별 전문가, 대학생 법정치 봉사단원 등 연인원 3,120명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약에 대한 공약 이행 여부와 추진 정도 등을 교차 조사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는 국회 의정종합 평가단을 비롯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는 법률 분야 전문 시민단체로, 평가 결과를 공개한 배경은 유권자 정보 제공 차원에서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공약이 이미 완료됐거나, 임기 내 완료 가능성이 높은 사업, 예산 확보로 정상 추진 중인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은 이뤄졌으나 구체적 일정이 언제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사업 등을 각각 분류해 공약 별 추진 상황에 따라 0~5점까지 각 점수를 차등 적용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약 추진의 지속성과 실행력, 완료형 공약비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약 배점이 4~5점인 이미 완료했거나, 임기 내 완료 가능성 확실 시, 예산 확보로 정상 추진 중인 사업 비율이 전체 공약사업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공약 이행도가 가장 낮은 0~1.5점 구간의 공약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공약이행 점수에서도 전국 평균인 63.58점보다 월등히 높은 77.71점을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서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이행 평균 점수는 70.99점이었다.


남구가 이처럼 공약 이행 분야에서 최고 기록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공약 이행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약 이행 상황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서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행정의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며 “남아 있는 공약 사업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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