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도쿄도 부지사 면담 및 주일한국대사관 주최 유치 홍보 리셉션 참석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2-10-22 10:39:23
▲ (왼쪽)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른쪽)우시오다 쓰토무 도쿄도 부지사의 모습.(사진제공=부산시청)
특히,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번영과 환경보호라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는 점과 박람회 개최 시 부산-오사카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양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도 집중 설명했다. 프리젠테이션 후 이어진 스탠딩 만찬은 세계박람회라는 양국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모리 전 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스탠딩 만찬에서는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연계성을 찾는 등 우호적인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요미우리, 산케이 등 유력 언론도 참석해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유치과정을 일본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모리 요시로 전 총리와의 면담에서 그간 한일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했으며, 이에 모리 총리는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와의 면담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과거 한일의원들끼리 스포츠를 함께 즐겼던 추억을 회상하며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과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3개 도시(도쿄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를 순방하고 있다. 지난 21일은 순방 두 번째 도시인 오사카에서 오사카부(府) 지사, 오사카시장 등을 만나 세계박람회 유치 자문을 얻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후쿠오카현으로 이동해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시도현 지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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