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워크숍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등서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단원 간 소통·화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26 10:43:3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등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워크숍’을 열고, 역량 강화와 단원 간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첫 구성된 이 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도록 네트워크 구축, 불편 사항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9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올해 1월부터 영암군 홍보물 다국어 번역, 기초질서 캠페인, 외국인주민 정보 공유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활동사항 공유, 전통주 만들기 체험,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전시 관람 등으로 교류했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면서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 지고 있다.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이 모니터링단 활동을 계기로 지역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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