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안산시, 국비 4500만원 확보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2-16 10:45:34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국립특수교육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해 관련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가운데 특성화 지원 부분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1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오소클래스’ 사업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운영을 이어왔다.
지난 2024년 교육부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 자체예산을 편성,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완화와 전문성 확보,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내 대학 전문성 활용 ‘AIㆍ디지털’ 교육 ▲거점형 지역 상점 활용 ‘오소내일가게’ 운영 ▲대부도 등 교육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등을 주요 사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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