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유적체험관, 상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3∼7월 유아·초등‧성인 연령대별 프로그램 선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05 10:49:2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아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활동지와 교구재를 활용해 신창동 유적과 유물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이달 5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나는야 반짝반짝 마한발굴단’, ‘저습지 속 마한의 보물을 찾아라’ 등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이달 16일부터 6월15일까지 (오전 10~12시) ‘마한인 갓생따라잡기-숲, 마한인의 놀이터’,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마한인의 놀이터’는 신창동 유적 속 나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종이와 열매 등을 이용해 리스 만들기를 한다.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은 마한인의 식문화를 살펴본 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고 체험한다.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 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마한유적체험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교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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